호흡은 트레이닝이 가능할까? > 2미터의바다 온 요가필라테스

오늘은 호흡 관련 이야기를 조금 해볼까해요~~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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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호흡트레이닝이라는 말을 심심찮게 듣는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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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흡은 트레이닝 가능한 영역이다?!?

어떤 면에서는 맞고 어떤 면에서는 틀렸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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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선은,

호흡의 기전을 아셔야 하는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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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흡은

1. 화학적 기전으로 CO2, O2의 농도를(pH) 체크합니다.

-> 숨뇌의 영역

2. 물리적 기전으로 폐용적의 변화를 만들어 흡기/호기 를 진행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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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까지는 우리가 의도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죠. 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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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흡은 숨뇌(medulla oblongata) 영역이라

subcortex영역으로 우리가 의지적으로 조절할 수 없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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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, 숨뇌에서 호흡을 조절하는 매개가 대뇌의 emotions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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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motions 케어라는 점을 생각하시면

요가가 문득 떠오르실 텐데요.

요가에서 깊은호흡(deep breathing)을 강조하는 느낌을 자주 받으셨을거예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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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 우리가 의도적으로 마시는 숨 몇 초, 내쉬는 숨 몇 초가 위에서 설명하는 호흡 중추 자체를 제어하지는 못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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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, 의도적으로 숨을 제어함으로써

미주신경을 다듬어 신경계를 진정시킴으로써 의사결정을 향상시킨다. 즉 emotion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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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라서, (의도적인) 호흡을 통해 감정을 제어하고

이것이 호흡중추에 반영되기에 풀어 해석하면 의도적인 호흡으로 호흡을 트레이닝 시킬 수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지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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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한,

대부분 6세가 지나면서 호흡을 관여하는 주요 근육들이

현대인의 생활 습관, 외상 등으로 인해 제 기능을 상실하면서 compensation(보상패턴)이 야기됩니다.

대표적으로 두판상근의 과한긴장, 편두통 등의 증상을 호소하시죠.

그렇기에 호흡을 관여하는 주요 근육들의 제 기능 살리기가 호흡 트레이닝의 큰 목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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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즉, 우리는 호흡을 트레이닝 합니다.!!!

어떻게!?!?

1. 감정을 케어한다.

2. 호흡관련 근육의 제 기능을 찾아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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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,

깊은 호흡으로

마음을 가다듬고

과한 긴장을 내려놓아보세요~~~~